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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中 '라오킹' 개발사 중역, 횡령 혐의로 붙잡혀

퍼블리셔에게 뒷돈 받다 발각... 릴리스는 "주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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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1-22 14:36:09
'라오킹'의 개발사 중역이 퍼블리셔 뒷돈을 받은 혐의로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현지 매체 게임룩 보도에 따르면 1월 15일, 릴리스 게임즈 소속 직원 류옌징(刘艳晶)은 공안 기관에 소환되어 불법 행위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류옌징은 자신이 릴리스 컴퍼니에서 근무하는 동안 퍼블리셔와 허용되지 않은 대규모 금융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그날 밤 직무상 횡령 혐의로 공안국에 체포되었다. 퍼블리셔 책임자 판(潘)모씨 또한 공안국에 구금되었다. 

당사는 직원들에게 공유한 서한을 통해서 "해당 직원의 근로 계약을 해지하고 모든 직원들이 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류옌징은 회사의 베이징 지사를 담당하던 인물이다. 글로벌 마케팅에도 관여했는데,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AFK 아레나>의 출시 때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릴리스 게임즈는 2013년 설립된 상하이 소재 개발사로 한국에도 익숙한 이름이다. 이들은 <도탑전기>, <라이즈 오브 킹덤즈>, <AFK 아레나> 같은 굵직한 모바일게임을 만들어 서비스해왔다. 


릴리스게임즈의 대표작 <라이즈 오브 킹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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