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온라인 게임 <니드포스피드 월드 온라인>(이하 NFS 온라인)이 오는 여름, 중국에서 먼저 런칭될 예정이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EA는 <NFS 온라인>의 중국 런칭을 여름으로 확정하고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무료 서비스와 유료 아이템 판매를 병행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이다.
<NFS 온라인>은 그 동안 중화권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EA 싱가포르 스튜디오에서 실제 개발을 맡고 있는 <NFS 온라인>은 2007년부터 중국에서 퍼블리셔를 찾아왔으며, 관련 소식을 중화권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기도 했다.
패키지 최신작 <니드포스피드: 언더커버>의 모델로 등장했던 중화권 인기스타 ‘매기 큐’를 활용한 <NFS 온라인>의 프로모션도 일찌감치 확정되었다. 이번에 EA가 배포한 게임 이미지의 배경도 중화풍으로 꾸며져 있다.
EA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아직 밝힐 수 없지만, 국내 서비스와 관련된 상세 정보를 상반기 내로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FS온라인>은 지난 2003년 문을 닫았던 <모터 시티 온라인> 이후 EA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EA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역사상 ‘가장 많은’ 유명차 라이선스와 게임 모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정교한 ‘온라인 대전상대 찾기’(매치 메이킹)와 풍부한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