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유니티]
- 올해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위한 MOU 체결, 단편 필름 챌린지 등 개최
- 유니티 엔진 기반의 Spatial 앱 활용해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 기술로 MOU 진행
- 성공적인 BIFAN 개최 위한 전방위 협력 및 실시간 렌더링 엔진 기반 창작 활동 독려 예정
유니티 코리아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와 올해 7월 개최되는 실시간 렌더 엔진 기반의 콘텐츠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월 27일 AR(증강현실)을 활용해 체결했다. 유니티는 이번 MOU를 통해 단편 필름 챌린지 개최 등 다양한 활동으로 BIFAN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한편, 실시간 렌더링 엔진 기반의 새로운 창작 워크플로우의 발전과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유니티와 BIFAN의 MOU 체결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AR을 활용해 증강현실 상에서 진행됐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와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유니티 엔진 기반의 AR 협업플랫폼인 스페이셜 앱을 활용해 체결식에 참여했고, 매직리프와 홀로렌즈의 AR 기기를 이용, 현실과 홀로그램 아바타가 공존하는 텔레프레젠스 기술을 활용했다.
올해 24회를 맞은 BIFAN은 ‘장르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하라’는 미션 아래, 새로운 기술과 미래지향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장르영화들의 시도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니티는 지난해 게임엔진사 최초로 BIFAN에 참가, 공식 부스 운영하고 M&E(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유니티 활용에 대한 세션들을 진행하는 등, 관련 분야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유니티는 올해 7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BIFAN을 위한 주요 활동 중 하나로 먼저 ‘BIFAN x Unity Short Film 챌린지’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니티 등 실시간 렌더링 엔진을 사용한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3분 이상의 단편 영화 및 영상을 위한 프로젝트 제안서를 6월 19일까지 BIFAN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 총 10개의 선정작을 가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제출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완성된 작품 중 최종 우승작을 선정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며, 우승자는 해외 유니티 행사 참가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국가·문화·장르 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영화산업의 현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매개로 한 이야기와 재능은 세계 모든 곳에 연결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유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창의력과 꿈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며, “M&E 산업 발전과 함께 하는 유니티가 진행하는 단편 필름 챌린지 등이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미래 업계 리더들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E 업계에서도 그 입지를 굳히고 있는 유니티는 특히 VR/AR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업계 크리에이터들과 기업의 다양한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디즈니와 협업한 ‘베이맥스 드림즈’를 통해 기술공학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라이언킹>, <블레이드 러너 2049>, <레디 플레이어 원>, <정글북> 등의 다양한 영화가 제작 과정에서 유니티를 활용했다. 또한 ‘2019 선댄스 영화제’의 뉴 프론티어 부문에 출품된 실시간 콘텐츠 제작사의 2/3가 유니티를 활용되기도 했다. 국내의 경우 <뽀로로>와 <타요>로 유명한 스튜디오게일과 협력해 애니메이션 <토몬카>를 선보였으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끈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상어가족> 또한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됐다.
‘BIFAN x Unity Short Film 챌린지’의 자세한 사항은 유니티 코리아 홈페이지 및 BIFA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