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자사의 신작 플래그십 타이틀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오는 2021년 4분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게임의 일정을 못박았다. 정경인 대표는 "신작을 개발함에 따라 구체화된 일정 공유 차원이다"라고 말했다.
또, 당초 계획으로 밝힌 E3 2020 공개 계획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추가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인 대표는 <붉은사막>이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것으로 확정된 만큼 이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과거 공개한 2020년 베타 테스트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대부분 회사들이 온라인으로 정보 공개를 전환하는 것을 볼 때, <붉은사막>도 이와 같은 형태로 소개될 가능성이 높다. <도깨비>, <플랜8>은 각각 2022년, 2023년으로 출시가 후순위로 정해졌다.
한편,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컷신으로 그린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쉽 MMORPG이다. 2020년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게임은 <검은사막> 세계관 중 내부의 거대한 또다른 사막, '붉은사막'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과거의 시대를 배경으로 붉은사막의 개성이 강조되면서 새로운 대륙, 서사시를 다루고 있다.
잔인한 용병단과 거대한 크리쳐, 음모를 꾸미는 배후 세력, 피아 식별이 불가한 존재까지 많은 세력인 유저의 생존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러한 세계에서 유저는 용병단을 꾸리며 끊임없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물론 전투 외에 생존, 모험, 탐험과 생활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다.
게임은 싱글 플레이 미션과 MMORPG 본연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멀티 콘텐츠가 공존하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콘솔과 PC 플랫폼을 먼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