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게임문화재단]
게임문화재단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간 각급 학교 및 청소년 보호기관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게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교육으로, 게임과몰입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2017년 개발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이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허브센터와 경북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에서 각각 체육과 음악을 이용한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2018년부터 시범교육 등을 거치며 효과성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9년부터 게임과몰입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하였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은 게임과몰입 완화를 위한 의료행위보다는 문화예술 과목을 통한 대안 교육을 통해 게임과몰입 청소년들의 게임 역기능 개선 및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줄어들고 PC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사용이 증가한 요즘, 과도한 게임 사용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게임과몰입을 완화 및 예방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전국에 있는 초중고 학교 및 청소년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게임과몰입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신청을 통해 게임, 음악 혹은 체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 안내 및 신청은 게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과 게임이용문화기반 조성을 통해 게임 관련 문화산업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8년에 설립되었으며 특히, 게임과몰입 예방과 게임문화 진흥에 역점을 두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과 상담, 진단 및 치유의 전 과정이 제공되는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전국 6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게임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용확인서비스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게임학술포럼 등을 운영하며 게임문화 진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