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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버워치 리그, ‘언택트 올스타전’ 참가 명단 및 프로그램 발표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09-21 16:15:50

[자료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세계 최초의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는 역대 최초로 아시아 및 북미 지역에서 각각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2020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과 함께 최고 선수들이 펼치는 무대를 장식할 세부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25일 오후 5시에 개막하는 아시아 지역 올스타전은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아시아에서는 포지션별 8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중 22명이 대한민국 국적으로, e스포츠 강국의 자리를 지켜온 대한민국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올스타 명단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소속팀별로는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한 상하이 드래곤즈가 5명으로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했고,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전통의 강호 뉴욕 엑셀시어가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 올스타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편, 오는 10월 4일 새벽 4시에 시작하는 북미 지역 올스타전에는 총 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예년과 달리 아시아 및 북미 지역 올스타를 각각 선정한 탓에 북미 올스타 명단에서는 미국 또는 유럽 국적의 뉴페이스들이 대거 눈에 띈다. 반면 ‘Danteh’ 단테 크루즈(휴스턴 아웃로즈), ‘Dogman’ 더스틴 보우만(애틀랜타 레인), ‘Super’ 매튜 델리시(샌프란시스코 쇼크), ‘Space’ 인디 할펀(LA 글래디에이터즈), ‘Poko’ 가엘 구제시(필라델피아 퓨전) 등 각 팀 대표 선수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팀별로 볼때 올 시즌은 파리 이터널이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아시아 지역 올스타 ‘Hanbin' 최한빈을 포함해 총 5명의 파리 이터널 소속 선수가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셈이다. 'Jecse' 이승수(휴스턴 아웃로즈), 'Kariv' 박영서(토론토 디파이언트)는 한국인 선수 중 유이하게 북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북미 지역 올스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만끽하는 올스타전 본 대결 외에도 이색적인 게임 설정으로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올스타전 전용 사용자 지정 대결도 눈길을 끈다.

 

각국 '오버워치 리그' 중계진이 직접 참가해 6 대 6 대결을 펼치는 ‘탤런트 테이크다운’과 최고 에임을 자랑하는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위도우메이커 1대1 토너먼트’ 프로그램은 양 올스타전 모두 진행된다. 

 

국내는 김정민, 용봉탕, 장지수, 심지수, 홍현성 등 한국 중계진과 깜짝 출연을 결심한 'Ryujehong' 류제홍이 중국 중계진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여기에 아시아 지역 올스타전에는 특별한 이벤트 매치가 추가된다. 최고의 플레타 데드리프트 선수 8명이 자웅을 겨루는 ‘메타는 누구?’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최고의 윈스턴과 겐지 및 아나 플레이어를 뽑는 ‘기량 챌린지’가 각각 진행된다.

 

한편, 아시아 및 북미 지역 올스타전 본 대결 승리팀에게는 미화 9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 7만 5천 달러(약 9천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위도우메이커 1대1 토너먼트 및 아시아 올스타전 전용 이벤트 매치용 우승 상금도 별도 마련된다.

 

2020시즌 올스타전 일정과 상금 및 세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버워치 리그'의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되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그 외 '오버워치 리그'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외에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