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심, 오프라인 연계! 게임도시 부산의 지스타 2020 개막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이 11월 19일 부산 벡스코 특설 무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지스타는 오는 일요일(22)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벡스코와 서면 '부산e스포츠아레나'에서 라이브스테이지, 코스프레 어워드, 지스타 컵 등의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이는 전부 트위치 지스타TV에서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관계자, 참가사, 매체 등 사전에 허락된 인원에 한해서만 참석 가능. 조직위 측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전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지스타TV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새롭게 론칭한 채널로 개최 전부터 예능형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구독자를 모았다. 트위치 지스타TV 채널을 통해 메인스폰서 위메이드와 넥슨,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크래프톤 등 참가 업체의 쇼케이스와 50여 종이 넘는 인디 게임의 소개를 만날 수 있다. 편성표는 지스타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택트' 개막식을 표방한 이번 개막식에서는 강신철 조직위원장을 비롯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 크래프톤의 윤진원 본부장,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50여대의 모니터가 연결돼 온라인으로 개막식에 참가한 '랜선 참가자'들이 모습을 비췄으며, 작년 결과 영상을 상영한 뒤 30분 간 미니토크를 가졌다.

온라인 중심, 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스타에는 컨퍼런스와 모모랜드, 베리굿 등 아티스트 9팀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역대 가장 많은 해외 업체가 참가한 온라인 B2B 비즈매칭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