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2020 최고 LCK 아카데미 팀을 가리기 위한 본격 승부에 돌입한다.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가 오는 28일부터 8개 팀이 참여하는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열린 LCK 아카데미 시리즈 4회차 오픈 토너먼트에서는 kt롤스터A가 DRX 챌린지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마지막 우승팀에 올랐다.
kt롤스터A는 "아직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으로 뭉쳐 하나가 되어 노력했다.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 참가팀이 모두 확정됐다. 참가팀은 ▲DRX 루키 ▲샌드박스 아카데미 ▲ASP 아카데미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 A ▲kt 롤스터 A ▲팀 다이나믹스 아카데미 ▲DRX 챌린지 ▲DRX 아카데미 이상 8팀이다.
2번 우승을 차지했던 T1 루키즈의 챔피언십 불참으로, 4회차 토너먼트 8강 진출 팀 중 시드가 없는 DWG와 DRX 아카데미가 챔피언십 진출권을 두고 경기를 치렀으며, DRX 아카데미가 마지막으로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2020년 LCK 아카데미 팀 중 최고를 뽑는 챔피언십은 오는 28일(토)부터 시작한다. 풀리그 방식으로 상위 4개 팀을 뽑은 뒤, 4강 및 결승 토너먼트에서 최종 우승팀을 뽑는 방식이다.
먼저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토, 일에 8개 팀은 모든 팀과 2세트씩 두 번 맞붙어, 전체 세트 득실로 상위 네 팀을 가린다. 이후 오는 12월 13일 4강전과 20일 결승전에서 5전 3선승으로 최종 챔피언을 결정하게 된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 우승팀에는 ‘최초 LCK 아카데미 시리즈 우승팀’이라는 영예와 함께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되며, 2위팀과 3위팀에는 각각 3백만 원, 2백만 원이 돌아간다. 챔피언십 경기는 기록을 데이터화해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의 실질적인 실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오픈 토너먼트 1, 2위 팀에는 준프로 자격증을 발급해 연습계정 임대, 법률 자문, 비자 발급 지원, 대학진학 상담 등 프로 선수에 준하는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우선 풀리그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두 번째 풀리그부터 협회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오픈 토너먼트 풀영상 및 하이라이트는 협회 유튜브 및 네이버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