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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해리포터 오픈월드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 결국 발매 연기

"최고의 경험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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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1-01-14 13:00:29

<해리포터>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으로 올해 발매될 예정이었던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를 1년 연기했다. 워너브라더스(WB) 측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게임의 발매 연기 소식을 공지했다. 위저딩 월드에서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 구체적인 이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WB는 발매연도를 2022년이라고 밝혔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아발란체 스튜디오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WBIE)와 협업해 만드는 새 게임이다. 게임의 한국 유통을 맡은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의 설명에 따르면 게임의 장르는 '싱글플레이 오픈월드 RPG'로 정의된다. AAA급 규모의 프로젝트로 "게임으로 만들면 실망스럽다"라는 평가를 받는 <해리포터> IP 게임의 얼룩을 지울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1800년대 해리포터 마법사 세계관인 위저딩 월드를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는 자기만의 캐릭터를 창조해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학생으로 입학해 위저딩 월드를 모험한다는 내용이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며, PS4, PS5, Xbox 시리즈 X, S, One, PC에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