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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타크래프트 2, 결국 2010년으로 발매 연기

스타크래프트 2 발매연기, 디아블로 3에 영향주지 않을 것

정우철(음마교주) 2009-08-06 10:06:07

<스타크래프트 2>의 발매가 2010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상반기 실적발표에서 <스타크래프트 2>의 발매를 2010년 상반기로 연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결국 해외 애널리스트와 유저들을 통해 제기됐던 <스타크래프트 2> 발매 연기와 관련된 루머가 사실로 확인된 것.

 

블리자드가 밝힌 발매일 연기 이유는 <스타크래프트 2>의 개발이 아닌 배틀넷을 준비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의 향상된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배틀넷 역시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가 목표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선 배틀넷에도 별도의 개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스타크래프트 2>의 베타테스트 일정 역시 수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블리자드는 8월 께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등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배틀넷을 아직  개발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베타테스트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 2>의 발매가 내년으로 미뤄진 것은 맞다베타테스트 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 발매 연기가 <디아블로 3>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확실한 발매일을 밝힐 수는 없지만 <스타크래프트 2> <디아블로 3> 2010년에 모두 발매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