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데모 서포터즈'는 인디 게임 개발사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개발사와 유저가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데요. 유저들은 개발 중인 인디게임의 데모 버전의 플레이하고 개발사와 가까이에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개발사와 유저 사이의 소통과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으로 보면 될 듯합니다.
참여 방식은 간단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게임의 지원을 받아 유저들에게 제공, 개발사가 지정한 지점까지 플레이하거나 미션을 달성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되고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스토브로부터 받습니다. 전문적인 QA가 아닌, 게이머로서 특정 구간까지 클리어하고 설문지에 답변을 남기면 됩니다. (QA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포트폴리오에 기재할 만한 한 줄이 될 듯 싶습니다.)
스토브 측은 "개발사 입장에서 이 프로그램은 게임에 애정이 있는 유저들의 진짜 후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습니다. 단순히 설문지와 게임 페이지 후기로 의견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사가 원하는 경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도 있다네요. 이 '라방'에 참가한 서포터에게는 추가 경품이 지급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토브에서는 <페포>, <미궁연회>, <원혼>, <리로드> 등의 인디게임이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저와 개발사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전해지는데요. 이번 6월에는 액션 게임 <세르케>와 플랫포머 액션 <웨어와일드>가 그 대상작입니다. 스토브는 지난 4월 19일, 317명의 참가자를 선정했고, 6월 13일까지 2기를 뽑고 있습니다.
6월 프로그램 선정작 <세르케>
스토브는 앞으로도 여러 게임의 '데모 서포터즈'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기대할 만한 인디게임을 미리 즐겨보고, 냉철한 평가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소정의 문화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기획이니 한 번 참여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스마일게이트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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