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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누적 시청자 2,000만 명 달성… 2021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성황리에 마무리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1-08-17 15:07:22

[자료제공: 인천테크노파크]


- 총상금 8,900만 원 두고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회 진행

- ‘인천 챌린지 컵’에서 ‘멀티 써클 게이밍’이 유수한 프로팀 꺾고 우승 차지

- 세 가지 종목으로 개최된 ‘인천 e스포츠 아마추어 챌린지’ 성공적 마무리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주관하는 '2021 인천 e스포츠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오늘(17일) 밝혔다.

 

‘2021 인천 e스포츠 챌린지’는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과 국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됐으며, 총상금 8,900만 원을 두고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이번 리그는 프로와 아마추어 등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누적 시청자 수 2,000만 명을 달성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프로대회 ‘인천 챌린지 컵’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마카오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프로팀이 참여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프로대회에서는 ‘멀티 써클 게이밍’이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주며 우승 트로피를 쟁취, 상금 4천만 원을 차지했다.

 

또한, 준우승한 ‘세븐틴게이밍’이 상금 2천 5백만 원을, 3위 ‘젠지’가 상금 1천만 원을, 가장 많은 킬을 달성하고 MVP로 뽑힌 ‘젠지’의 Inonix 나희주 선수가 5백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아마추어 대회 ‘인천 e스포츠 아마추어 챌린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세 가지 종목으로 경합을 벌였다.

 

 

먼저 숨은 직장인 고수들이 참가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치열한 경기 끝에 ‘Bt ent팀’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은 ‘버티면 부러져요팀’이, 3등은 ‘Thirty팀’에게 돌아갔다.

 

전국 중·고등학생이 출전한 <발로란트>는 ‘한겜고팀’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에는 ‘용인중학교팀’이, 3등에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가족 대항전 <브롤스타즈>에서는 ‘쉐도우팀’이 1위의 행운을 거머쥐었으며, 2위는 ‘휴환찬팀’, 3위는 ‘횽팀’이 가져갔다.

 

인천TP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인천e스포츠 챌린지는 프로대회와 아마추어 대회, 선수와 팬들의 연결을 기반으로 한 인천 이스포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된 대회였다”며 “작년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의 지속적인 투자와 인천 팬들의 관심, 지지로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인천의 이스포츠 행사는 매년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행사가 아닌 게임도시 인천의 브랜드 대회로서, 이스포츠 팬과 선수들의 역동성, 온라인 게임 산업의 현재와 가능성들을 보여줄 수 있는 이스포츠 축제,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 인천 e스포츠 챌린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