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복수의 대만 매체는 토이즈가 대마초를 밀매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게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몇 달 전부터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타이중시 지방검찰청 마약단속반은 토이즈가 마약 밀매에 연관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토이즈' 커티스 라우 (출처 : 홍콩 e스포츠)
토이즈는 2011년 데뷔한 홍콩 국적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다. 대만 e스포츠 팀 <타이페이 어쎄신>에서 미드 라이너로 활약했으며, 2012년 열린 시즌 2 롤드컵에서 국내 팀 '아주부 프로스트'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3년 공식적으로 은퇴했으며, 2014년 은퇴를 번복하고 '홍콩 e스포츠'를 통해 미드 라이너로 복귀했다. 다시 은퇴를 선언한 후에는 다양한 대만 e스포츠 팀에서 코치로 활동해 왔다. 'G-Rex'의 코치를 맡았을 때는 '2018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한국에 입국하기도 했다.
토이즈의 자서전 <나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