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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원신, 2조 넘게 벌었다... 해외에서 가장 뜬 중국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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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1-10-01 11:02:55

미호요의 온라인 오픈월드 RPG <원신>이 출시 1주년 만에 20억 달러(약 2조 3,760억 원) 상당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1일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원신>은 <왕자영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익을 거둔 모바일게임에 올랐다. 

 

현재 <원신>의 수입애서 큰 부분은 모바일 분야에서 집계되고 있으며, 센서타워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함께 조사해서 추산한 20억 달러의 수입은 모바일 분야에 한정된다. <원신>의 뒤에는 <포켓몬고>와 <로블록스>가 자리하고 있다.

 

 

<원신>은 출시 12일만에 개발비 1억 달러(1,147억 원)를 전액 회수했으며, 출시 첫 주 동안 전 세계로부터 5,000만 달러(약 581억 원)를 벌어들였다. 

 

따라서 흥행 측면에서 <원신>은 현재까지 해외에서 가장 성공한 중국 오리지널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신>의 글로벌 수입 중 28.6%에 해당하는 5억 7,700만 달러(약 6,766억 원)가 중국 내 iOS에서 발생했다. 일본이 23.7%, 미국이 21%로 뒤를 잇는다. 

 

센서타워는 <원신>에 대해서 "1년 만에 이미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가 되었으며 장기적이며 긍정적인 미래를 앞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해외 경제지 포브스는 "원신의 기념일 이벤트가 전혀 감동스럽지 않다"라며 1주년 기념 행사에 지급한 재화가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