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TV+Xbox360 합체? Xbox360 랩탑 등장

Xbox360 랩탑, 이베이 통해 인터넷 경매 중

국순신(국서방) 2009-12-28 13:47:42

랩탑으로 변신한 Xbox360이 매물로 등장했다. 

 

TV와 Xbox360 본체가 결합된 Xbox360 랩탑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 27일에 등록, 경매가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물론 정식 발매 제품은 아니다.

 

‘커스텀 메이드 Xbox360 랩탑(Custom Made Xbox360 Laptop)이란 이름으로 등록된 이 제품은 덮개에 큰 엑스(X) 로고가 새겨져 있다. 크기는 줄었지만 Xbox360의 원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17인치 와이드 스크린이 장착된 이 제품의 크기는 가로 16.75인치, 세로 11인치, 높이 3.5인치이며, 크라일론 수용선 페인트를 바른 PVC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또한, 유선 인터넷 포트와 무선 인터넷인 와이파이 수신기를 장착할 수 있는 USB 포트도 내장돼 있다.

 

이번 경매에는 본체 뿐만 아니라, 64MB 메모리 카드, Xbox360 무선 콘트롤러, Xbox360 헤드셋, 인터넷 케이블 등이 포함되어 있다.

 

Xbox360 랩탑의 제작자인 콜린은 “Xbox360의 마더보드를 얇은 랩탑의 본체에 삽입되도록 수정했으며, 본체에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 방열판과 함께 개별로 작동하는 5개의 팬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12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제품의 경매가는 910 달러(약 106만 원)으로 Xbox360 가격의 3배가 넘는다. 경매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