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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본격 MMO 탱크 액션! 월드 오브 탱크 공개

2차 세계대전 배경의 온라인 탱크 게임, 영상과 정보

안정빈(한낮) 2010-02-17 17:43:34

디스이즈게임은 영국의 워게이밍넷(Wargaming.net)에서 개발한 <월드 오브 탱크>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코믹한 반전이 눈길을 끄는 영상부터 만나 보자.

 


 

<월드 오브 탱크>는 게임명 그대로 탱크를 활용한 MMO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탱크를 몰고 제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대규모 탱크 전쟁을 벌여야 한다.

 

<월드 오브 탱크>는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게임의 배경은 제 2차 세계대전부터 한국 전쟁(6.25 )까지의 시기로, 참전국인 미국과 독일, 소련의 탱크가 150여 종 이상 등장한다. 전설로 남은 티거 전차를 비롯해 소련의 최강전차인 T-34, 독일의 초중전차(超重戰車) 마우스 등의 모습을 게임에서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개발사인 워게이밍넷은 특징을 잘 살린 탱크의 모습을 구현해 실제로 당시 탱크 사령관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적인 고증을 강조했다.

 

 

 

개조와 레벨업으로 나만의 탱크 만들기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자신만의 탱크를 만들 수도 있다. 포탑과 포좌, 총기, 엔진, 무선장치는 물론이고 장갑의 재질이나 타입도 직접 결정할 수 있다. 완성된 전차를 구입한 다음 각종 무기와 부품을 개조하거나 새롭게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장의 제약도 거의 없어서 포탑 대신 미사일 발사대를 거치하거나 장갑의 무게를 줄인 티거 전차를 개발하는 등 자유로운 개조·변조가 가능하다. 물론 무게를 줄일수록 속도가 오르고 특정 엔진이나 포탑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무기도 있는 등 현실적인 제약은 일부 존재한다.

 

이렇게 개발한 탱크는 전체적인 무게와 무장에 따라 라이트, 미디엄, 슈퍼, 슈퍼헤비, 헤비스나이퍼, 로켓포 탱크 등으로 분류되며, 이는 곧 탱크의 직업(?)으로 자리를 잡는다. , 치열한 전투를 통해 탱크에 탑승한 병사들의 레벨도 올릴 수도 있다.

 

 

 

■ 스쿼드를 활용한 팀플레이

 

발사 후 재장전 시간이 매우 긴 탱크 간의 전투에서 팀플레이는 필수다. <월드 오브 탱크> 역시 팀플레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치가 준비되어 있다.

 

게임은 30:30의 대규모 전투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다 편한 팀플레이를 위해서 게임의 시작과 동시에 자동으로 자신의 스쿼드(분대)가 정해진다숲과 언덕, 사막, 산업지구 등 지형 구조와 도로 상태가 전혀 다른 맵이 등장하기 때문에 맵에 따른 팀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면, ‘라이트 탱크로 적을 분산시키고 미디엄 탱크로 적의 저지선을 돌파한 후 헤비 탱크로 적을 섬멸하는 전략등의 구체적인 전술도 가능한 것이라는 게 워게이밍넷의 설명이다.

 

보다 사실적인 전략과 팀플레이를 위해 일반 대전 외에 실제 역사 속에 나온 전투를 재현한 미니 캠페인도 제공된다.

 

<월드 오브 탱크>는 오는 가을 서비스 예정이며, 다운로드와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된다.

 

 

<월드 오브 탱크>의 플레이 스크린샷과 탱크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