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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새롭게 돌아온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1주차 종료, 2주차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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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2-05-12 16:10:01

[자료제공: WDG]


- 2022 시즌 첫 경기 승리팀은 LA 글레디에이터즈

- 19-20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쇼크, 21 준우승팀 애틀랜타 레인 2승 선취

- 휴스턴 아웃로즈 홈 스탠드 이벤트 성공적인 개최, 댈러스 상대로 개막전 첫 승

- 한국 시간 5월 14일부터 16일, 새벽 4시부터 2주차 진행

 

<오버워치2> PvP 초기 빌드로 진행한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이 뉴욕 엑셀시어와 LA 글래디에이터즈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 2021 시즌 그랜드파이널 경기 이후 222일만에 다시 돌아온 <오버워치> 리그는 20개 팀의 리빌딩을 통한 로스터의 변화 뿐만 아니라 새롭게 도입되는 5대5, 밀기 전장 등 새로운 변화로 기대를 모았다.

 

개막 1주차 경기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2주차엔 어떠한 관전 포인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자.

 

 

# 1주차 결과 정리

 

1주차에는 2021 시즌 준우승팀 애틀랜타 레인과 샌프란시스코 쇼크 그리고 LA 글래디에이터즈가 2연승을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앞서 2승을 거둔 팀들은 전반적으로 파워 랭킹이 낮은 팀을 상대로 해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면서 좋은 시작을 알렸다. 

 

휴스턴 아웃로즈를 비롯해서 런던 스핏파이어/ 플로리다 메이헴/댈러스 퓨얼/토론토 디파이언트/워싱턴 저스티스/보스턴 업라이징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다. 밴쿠버 타이탄즈/파리 이터널/뉴욕 엑셀시어는 모든 경기를 패배하며 2패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1주차 이슈 - 서부리그 첫 승리팀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첫 번째 승리의 주인공은 LA 글래디에이터즈다. 뉴욕 엑셀시어를 상대한 LA 글래디에이터즈는 신인 탱커 ‘레이너’ 선수가 윈스턴을  안정적으로 운용했고 또다른 신인 DPS ‘파티판’ 선수의 겐지와 트레이서로 뉴욕 엑셀시어의 지원가 라인을 공략하는 플레이로 승기를 가져갔다.

 

▲1주차 이슈 - 홈 스탠드에서 지역 라이벌을 상대로 거둔 짜릿한 첫 승

 

휴스턴 아웃로즈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현장 관객들과 함께 첫 승리를 장식했다. 미국 샌 안토니오에 위치한 ‘테크 포트 아레나’ 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주최한 ‘배틀 포 텍사스’ 오프라인 이벤트에는 수많은 홈 팬들이 이번 시즌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축하하며 홈 팀의 승리로 인한 기쁨 또한 만끽했다.

 

이날은 오프라인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 속에 상대 전적에서 밀렸던 댈러스 퓨얼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면서 개막전 첫 승을 장식했다.

휴스턴의 ‘이리스’ 선수와 댈러스의 ‘필더’ 선수가 아나의 수면총 대결을 통해 자존심을 싸움을 펼쳤다.

 

결국 승리는 상대의 나노 강화제를 맞은 겐지를 무용지물로 만든 멋진 명장면을 만들어낸 ‘이리스’ 선수 소속의 휴스턴 아웃로즈가 차지했다. ‘단테’ 선수는 둠피스트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DPS 포지션의 ‘메리트’ 선수 또한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주차 이슈 - 탱커 둠피스트 활용법과 대처법

 

1주차 많은 선수들은 기존 탱커군에 소속된 영웅들을 주로 활용했다. 다만, 몇몇 경기에서는 <오버워치> 2 PvP 초기 빌드에서 탱커로 역할군이 변경된 둠피스트를 활용하는 팀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본래 포지션이 탱커였던 선수들이 둠피스트를 연습하여 실력을 끌어올린 경우도 있었고, 딜러 포지션의 선수를 둠피스트 스페셜리스트로 기용하여 재미를 본 팀도 있었다. 

 

휴스턴 아웃로즈의 ‘단테’ 선수는 원래 포지션이 딜러였음에도 불구하고 둠피스트 스페셜리스트로 탱커로 기용되면서 발군의 둠피스트 실력을 드러냈다.

 

4일차에 열렸던 휴스턴 아웃로즈와 토론토 디파이언트의 경기 또한 화제였다.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된 토론토 디파이언트의 ‘뮤즈’ 선수는 둠피스트에 완벽히 대처하며 둠피스트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여기에 토론토 ‘트와일라잇’ 선수의 적절한 생체 수류탄 공격과 적중률 높은 수면총 그리고 딜러진의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 2주차 주요 매치

 

2주차에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휴스턴 아웃로즈의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막 주차에서 무실세트 전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바뀐 선수 구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개인 기량과 팀 합을 선보였다. 2주차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있을지 주목된다. 

 

비록 지난 주 1승 1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저돌적인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휴스턴 아웃로즈는 지난 토론토 디파이언트와의 석패를 극복하고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아직 첫 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 한 세 개의 팀이 2주차에 첫 승리 사냥에 나선다. 밴쿠버 타이탄즈는 플로리다 메이헴과 뉴욕 엑셀시어를 만나고 뉴욕 엑셀시어는 밴쿠버 타이탄즈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만난다. 2주차에 1경기를 앞둔 파리 이터널은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만난다. 이 팀들이 첫 주차의 부침을 극복하고 2주차에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은 <오버워치> 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서부 리그 2주차는 한국 시간으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2주차에도 지난 1주차에서 좋은 평가와 반응을 불러일으킨 <오버워치> 리그 공식 중계진들의 활약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중계진에 합류한 문창식 해설위원은 <오버워치> 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버워치> 리그의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를 시청만 해도 '리그 토큰'이 쏟아지는 시청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도 계속된다. 시청 보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