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위메이드가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M : 뱅가드 앤 베가본드>(이하 <미르M>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영화배우 황정민과 <미르M> 김용석 기획팀장, 황현지 CM이 나와 뱅가드와 베가본드로 나뉜 게임 시스템을 소개했다. 약 10분가량 진행된 <미르M>의 쇼케이스 내용을 정리했다.
게임 콘텐츠 핵심은 두 가지로 나뉜다. 모험과 여행, 생산에 집중한 '배가본드'와 전투에 집중하는 '뱅가드'다.
먼저 위메이드는 기존 <미르>시리즈의 성과는 "원작의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라고 강조하며 <미르M>에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 2>의 시작점이었던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은행골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배가본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산 활동을 하고, 확보한 재료와 아이템을 노점을 열어 판매해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점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는 제한되어 있으며, 해당 성의 영주에게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위메이드는 "장인 시스템과 노점을 통해, 그동안 전쟁과 전투에 치우쳐 있는 MMORPG 속 성장의 길을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투에 집중한 뱅가드의 길은 전장 상황에 맞춰 능력치를 조합하고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에서 세부 시스템까지 소개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쇼케이스에서는 개인전과 문파전 그리고 점령전과 대규모 공성전이 언급됐다. 각자 다른 규모를 가진 전투 콘텐츠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