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SF 드라마 시리즈 <배틀스타 갤럭티카>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된다. 배경이 되는 드라마 버전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방영된 신판이다. 이 소식은 6월 6일 몰타에서 개최 중인 게임쇼 갈라버스에서 발표됐다.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온라인 전략 게임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구체적 장르는 "4X 전략 MMO"이며, 플레이어는 12개의 식민지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고향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다. 더 큰 함대를 만들어서 은하계의 최강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들과 협업하고 갈등하는 MMO 요소가 핵심 콘텐츠다.
이번 게임은 아이템을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사고 팔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된다. 우주선과 식민지 대표(Colonial Representative)는 NFT로 발행되며 갈라게임즈 플랫폼에서 수집과 거래, 수익화가 가능하다. 게임 제작을 총괄하는 리볼빙게임즈 에드윈 셰(Edwin Shew)는 "자산 소유, 거래 및 커뮤니티의 개발은 웹3(Web3)에서 4X 전략 MMO가 타당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게임은 현재 개발 중이며, 관련 NFT는 사전 판매될 계획이다.
게임의 제작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신생 개발사 리볼빙게임즈가 맡으며, 유니버설게임즈(Universal Games)와 갈라게임즈가 함께 개발에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