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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마인크래프트’의 새 도전…몬스터 지휘하는 전략 액션

새 게임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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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2-06-13 13:30:15



AR, 핵앤슬래시 그리고 애니메이션 등으로 꾸준히 IP확장을 시도해온 <마인크래프트>가 이번에는 액션 전략 게임으로 돌아온다.

 

2022년 6월 12일(현지시간) Xbox & 베데스다 게임 쇼케이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피글린’들의 침입에 맞서 오버월드를 지켜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주인공의 동료가 되어주는 것은 다름 아닌 오버월드의 다양한 ‘몹’들이다.

 

플레이어는 익숙하지만 새롭게 재해석 된 오버월드를 삼인칭으로 누비게 된다. 피글린 무리에 맞서서 평화로운 마을을 지키고, 이들로 인한 네더 확산을 막아야(Nether corruption)을 막아야 한다.

 

개발사 모장은 액션 전략 장르라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몹을 지휘하며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주인공 자신도 액션을 펼치는 것이 이번 게임의 콘셉트다. 실제로 소개 영상을 보면 플레이어가 자신을 따르는 몬스터들에게 집결 지점을 설정하거나, 이동 경로를 지시하는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이 적에 맞서 직접 무기를 휘두르기도 한다.

 

공식 소개영상 설명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 레전드>에서는 원작처럼 다양한 생물, 멋진 생물군계(biome·바이옴), 풍성한 자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3년 출시하며 Xbox 게임패스와 스팀, Xbox 시리즈 X/S, Xbox One 등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게임은 개발사 블랙버드 인터랙티브(BBI)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모장은 “게임이 아직 구상 단계일 때, 우리는 <마인크래프트> 본편과 <마인크래프트 던전> 등 다른 작품들로 인해 바쁜 상태였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가 제대로 빛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전문성과 집중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BBI와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BBI는 <마인크래프트> 기반 AR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를 제작하면서 모장과 인연을 만들었다.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에서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홈월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홈월드: 데저트 오브 카락>을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현재는 시리즈 최신작 <홈월드 3>를 제작 중이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리전>을 작업 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