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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역시 북미에서는 콜옵이 대세? '워존2.0' 출시 5일 만에 2500만 유저 돌파

흥행 기록은 대단하지만 유저 반응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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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2-11-24 12:26:45

'콜 오브 듀티'의 흥행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콜 오브 듀티: 워존 2.0>(이하 워존 2.0)이 출시 5일 만에 유저​ 수 2,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렸다. 11월 17일 정식 출시 이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많은 유저를 확보한 것이다. 

 

참고로 같은 블리자드에서 지난달 출시했던 <오버워치 2>의 경우 유저 수 2,500만 명 돌파에 10일이 소요됐다. <워존 2.0>과 <오버워치 2> 모두 무료 플레이가 가능한데,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 

 

<콜 오브 듀티: 워존 2.0> 출시 5일 만에 유저 2,500만 명 돌파

 

첫 번째로, 앞서 출시한 <모던 워페어 II>의 성적을 <워존 2.0>이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워존 2.0>은 <모던 워페어 II>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대규모 배틀로얄 게임이다. <모던 워페어 II>도 출시 10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 돌파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두 번째로, 수영 및 수중 전투, 서클 붕괴, 신규 모드인 DMZ 모드 등 전작에 없던 시스템들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DMZ 모드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한 관심의 댓글이 '콜 오브 듀티' 공식 트위터, 유튜브 채널 등에 적지 않게 보인다.

 

'콜 오브 듀티' 공식 트위터 계정에 많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글이 올라오자 달린 성난 댓글들

 

그러나 <모던 워페어 II>가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엇갈린 평을 들었던 것처럼, <워존 2.0>에 대한 유저 반응 안에도 비판 의견이 다수 포함돼 있다. '콜 오브 듀티' 공식 계정에 '<워존 2.0>이 5일 만에 유저 2,500만 명을 돌파했고 많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트위터 글이 올라오자 '버그 좀 고쳐라', '2,000만 명은 두 판하고 접었을 거다', '경험치 부스트 사용했는데 계속 튕기는 기분을 아냐' 등 날 선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11월 24일 기준 <워존 2.0>에 대한 10,900개의 스팀 리뷰 중 긍정 평가는 36%뿐이며 대체로 부정적(Mostly Negative)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워존 2.0>은 스팀에서 대체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