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게임을 만드는 게임개발자가 우주로 가는 로켓을 만드는 기업인을 만났다. 두 사람은 바로 토드 하워드와 일론 머스크.
토드 하워드가 스페이스X를 찾아 일론 머스크를 만났고, 그 경험이 <스타필드> 제작에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베데스다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시리즈를 제작한 개발사로, 현재 우주 배경 오픈 월드 RPG <스타필드>를 개발 중이다. 토드 하워드가 방문한 스페이스X는 2002년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 기업이다. 22년 11월 30일 토드 하워드는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 출연한 토드 하워드 (출처: 렉스 프리드먼 공식 유튜브)
하워드는 "스페이스X 항공 우주 박물관에서 기계가 우주에서 어떻게 끝나는지 봤고, 이것이 기술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며, "스페이스X 방문이 게임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확실히 영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도 언급했다. 하워드는 "일론 머스크가 인상적인 것은 중력, 궤도를 벗어나는 어려운 일을 통해 물리학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진행 중인 공학 기술은 매우 놀라운 것이며, 나 역시 독창성과 규모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베데스다는 23년 <스타필드>와 <레드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본래 두 게임 모두 22년 출시 계획이었지만, 완성도 문제로 5월 공지를 통해 모두 출시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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