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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버워치 2 레전드 배틀’, 팬들에 추억 선사하며 호응 속 종료

“내년은 오버워치 월드컵이다!”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2-12-19 13:46:49

[자료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 치러진 <오버워치> e스포츠 축제, 이틀간 약 11시간 생중계

- 콩두 판테라, 결승서 GC 부산 꺾고 전승 우승 기염… 'Birdring' 김지혁 결승 MVP 영광

- 17일 결승 앞두고 내년 ‘<오버워치> 월드컵 귀환’ 깜짝 알려… “2023년은 <오버워치> 월드컵이다”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 기획된 ‘<오버워치 2> 레전드 배틀’이 온·오프라인으로 응원전에 참가한 <오버워치> e스포츠 팬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과 단체 응원전의 매력을 선사하며 호응 속에 종료됐다.

 

서울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지난 16, 17일 이틀간 치러진 ‘<오버워치 2> 레전드 배틀’은 <오버워치> 트위치, 유튜브 및 네이버 e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약 11시간 생중계됐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리고 <오버워치> 리그에서 새 시대의 등장을 알리고 있는 현역 선수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경기력과 화려한 플레이에 찬사와 놀라움이 쏟아졌다.

 

 

특히 대회 2일차 결승전을 앞두고서는 ‘<오버워치> 월드컵의 귀환’ 소식이 깜짝 발표되며 축제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오버워치> 월드컵은 전에 없던 큰 규모로 내년도 팬들 곁을 찾는다. 새로운 방식, 새로운 선수와 더불어, 전 세계에 곳곳에 있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새롭게 조명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년 1월에는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36개 국가와 지역이 공개되며, 대회 위원회 지원 접수 또한 시작된다. 대회 위원회에서는 해당 국가 및 지역의 선발전 진행을 담당한다. 2~3월에는 공개 토너먼트 형식의 월드컵 트라이얼과 정기 선발전 등을 통해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이어 팀 로스터가 확정된 6월부터는 본격적인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전이 지역별 온라인 경기로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36개 팀 중 16팀이 토너먼트의 다음 단계로 진출, 2019년 이후 첫 월드컵 챔피언을 결정짓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향후 추가 공개될 세부사항은 공식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오버워치 2> 레전드 배틀의 최종 우승은 (구)콩두 판테라가 차지했다. 콩두 판테라는 대회 2일차(17일) 결승에서 (구)GC 부산를 상대로 단 1세트만을 내주며 압승, <오버워치 2> 레전드 배틀 이벤트의 마침표를 찍고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했다. 콩두 판테라는 이벤트 기간 치러진 3경기 모두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전 MVP는 콩두 판테라의 'Birdring' 김지혁이 차지했다.

 

 

반면, 개막전 패배 후 패자조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던 GC 부산은 콩두 판테라와의 결승 리벤지 매치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끝내 문턱을 넘지 못 하고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오랜만에 오프라인 무대에 선 (구)러너웨이와 (구)루나틱 하이 역시 팬들 앞에서 <오버워치 2>를 통한 명불허전급 최선의 경기력를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새로운 영웅 ‘라마트라’, 신규 전장 ‘샴발리 수도원’ 그리고 신들과 전설의 근원인 ‘그리스 신화’를 테마로 구성된 <오버워치 2>의 2시즌은 지금 바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