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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미국에서 "여전하네"

2019년부터 4년 연속 판매량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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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인(심푸) 2023-01-16 16:18:07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디오게임의 자리는 지난해에도 변함이 없었다.

미국 시장 조사 회사 NPD 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이하 모던 워페어 II)가 2022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비디오게임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량 순위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최근 5년 기준,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2018년 판매량 1위를 달성했을 때도 2위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였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시장 비디오게임 판매량 순위 TOP 5는 다음 표와 같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시장 비디오게임 판매량 순위 (출처: NPD 그룹)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판매량과 더불어 매출도 굳건하다. 지난 2019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출시 3일 만에 6억 달러(약 7,400억 원)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고 2020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는 한 해 30억 달러(약 3조 7,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지난 2021년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 게임의 판매량이 4억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고, 1년 뒤 2022년 6월에는 "1년 동안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2,50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총 4억 2,500만 개 이상 판매 되었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시리즈 최신작 <모던 워페어 II>는 2022년 10월 28일에 출시했다. 출시 초기 싱글 플레이 스토리와 잦은 튕김 현상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판매량은 빠르게 늘었다.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빠른 흥행을 기록하면서 출시 3일 만에 8억 달러(약 9,900억 원), 10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를 달성했다.

 

미국의 <콜 오브 듀티> 입지는 굳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