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과 거리 두기로 인해 놀이공원을 자주 못 갔던 사람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게임이 있다. 중력을 초월한 테마파크 시뮬레이션 게임 <파크 비욘드>다. 2023년 내 출시 예정인 <파크 비욘드>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파크 비욘드>는 중력을 초월한 물체를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놀이공원 타이쿤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신입 건축가가 되어 경영난에 빠진 회사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테마파크를 만들어야 한다. 열정적인 베테랑 '필', 완고하지만 친근한 임원 '이지' 등 여러 인물과 교류하며 스토리 기반 캠페인 모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원하는 놀이기구를 만들고, 테마파크를 경영하면서 더 화려하고 멋진 공간을 만든다.
<파크 비욘드>의 세계에선 다양한 재료와 모듈을 모아 원하는 모양과 각도로 놀이기구와 건물을 만들 수 있다. 개발사 림빅 엔터테인먼트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트로피코 6>에서 얻은 노하우를 <파크 비욘드>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로피코 6>와 달리 이번 <파크 비욘드>는 싱글 플레이어 게임이다.
<파크 비욘드>는 당초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던 기대작이다. 2021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최고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뽑히기도 했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장르, 플랫폼별로 출품된 수십 편의 출시 예정 게임들을 심사위원 투표를 통해 뽑는 일종의 '기대작 시상식'이다.
림빅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에서 퍼블리싱하는 <파크 비욘드>는 PC(스팀), PS5, Xbox 시리즈 X·S로 2023년 내 출시 예정이다.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하며, 가격 및 정확한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