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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더 릴리즈' 개발사의 신작 다크 판타지 SRPG '리뎀션 리퍼즈'

사신이라 불리던 잿빛 매 여단이 이제는 희망이 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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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3-02-16 14:43:20

묵직한 다크 판타지 SRPG 작품이 곧 출시된다. <리뎀션 리퍼즈>(Redemption Reapers)는 2월 23일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리뎀션 리퍼즈>를 개발한 애드글로브(adglobe)와 퍼블리싱한 바이너리 헤이즈 인터렉티브(Binary Haze Interactive)는 메트로베니아 <엔더 릴리즈>로 호평을 받았던 회사다.

 


 

<리뎀션 리퍼즈>는 압도적인 힘으로 많은 사람들을 유린하고 나라를 멸망시킨 이형의 군세 '모스'에 대항하기 위해, 사신이라 불리던 '잿빛 매 여단'이 나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잿빛 매 여단도 과거엔 사람들에게 미움받던 존재였지만, 이제는 모스에게 대항할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렸다. 

 

<리뎀션 리퍼즈>는​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공격 전후에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행동 포인트(AP)를 소모해 공격하는데,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한 턴에 여러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군의 공격에 맞춰 추격하는 연계 공격 또한 존재한다. 다양한 효과를 지닌 패시브, 액티브 스킬은 스킬 포인트 분배 방식에 따라 전술을 바꾼다. 

 

이도류를 사용하는 '사라', 기사 단장을 맡았던 검사 '글렌', 창을 쓰는 '루그', 활을 쏘는 '카렌' 등 총 10명의 캐릭터가 소개됐다. 

 

턴제 전투 안에서 이동이 자유로운 <리뎀션 리퍼즈>, 연계 공격 및 스킬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다양한 무기와 능력을 사용하는 <리뎀션 리퍼즈>의 캐릭터들

 

<리뎀션 리퍼즈>는 화려한 개발진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디렉터였던 호리카와 마사유키가 게임 밸런스 디자인을, <엔더 릴리스> 프로듀서였던 코바야시 히로유키가 오리지널 스토리를 맡았다. <메탈 기어 솔리드>의 시나리오를 맡았던 토모카즈 후쿠시마와 <베요네타>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음악을 맡았던 레이 콘도 또한 힘을 모았다. 

 

<리뎀션 리퍼즈>는 PC(스팀), PS4,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하며, 음성은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판매 정가는 49.99달러(약 64,000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