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레스트>의 후속작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가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2월 24일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와 동시에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출시 당일 24시간 만에 200만 장을 판매했다.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식인종이 가득한 섬에서 살아남는 공포 서바이벌 게임이다. 전작에선 주인공이 민간인이었지만, 이번 작품에선 특수부대 작전팀의 일원으로 섬에서 실종된 억만장자를 찾기 위해 파견된다. 다양한 무기로 식인종, 돌연변이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생존을 위해 건물을 짓고, 사냥을 하면서 식량을 찾아 나서게 된다. 전작보다 발전한 디테일로 호평을 듣고 있다.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판매 수익순으로 순위를 부여하는 '스팀 최고 인기 게임'에서 27일 현재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드파티 트래커인 SteamDB 집계에선 최대 동시 접속자 수 414,257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3위, '트렌딩 게임' 1위에 올랐다.
개발사 엔드나이트 게임즈는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의 얼리 액세스 여정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첫 24시간 동안 200만 장 넘게 판매됐으며, 다가올 몇 주 동안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들에게 보여드릴 모습들이 저희도 기대된다"고 트위터 게시글을 남겼다.
스팀 평가 48,482개 중 82%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 게임이다. 긍정적 평가는 "전작에 없던 동료 시스템과 다양해진 적들의 형태가 좋았다",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는 이번 작품이 더 좋았다", "식인종이 똑똑해서 싸우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반면, 부정적 평가로는 "최적화가 아쉽다", "얼리 액세스라서 그런지 버그가 종종 있다", "맵은 넓어졌는데 이동이 지루하다"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