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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깜짝 출시일 공개한 '아머드 코어 6', 엘든링 흥행 이을까?

2023년 8월 25일 출시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사랑해요4) 2023-04-28 13:32:38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아머드 코어 6>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아머드코어 6>의 발매일은 8월 25일로 확정으로 발표와 함께 게임의 장면을 담은 트레일러도 동시에 공개됐다. 출시 4개월을 앞두고 게임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한 것. 더불어 PS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게임 시스템을 설명한 개발진 인터뷰도 공개돼 본격적인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1997년 첫 출시됐다. 자신이 직접 조립한 기체를 조종해 대기업이 의뢰하는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이다. 최신작인 <아머드 코어 6>는 10년 만에 나오는 넘버링 타이틀이자, <엘든 링> 다음으로 출시되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아머드 코어 6>는 전작에서 호평 받은 시스템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을 예고했다. PS 블로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야마무라 마사루 디렉터는 "게임의 평균적인 속도는 <아머드 코어 3>와 <아머드 코어 5> 사이에 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기체의 속도를 높이며 템포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종종 <아머드 코어 4> 수준의 빠른 속도에 도달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일러에서는 거대한 메카닉과의 대결이 등장하기도 했다. 야마무라 마사루 디렉터는 거대한 전투 헬리콥터, 중무장한 이동식 포탑, 침입자를 무자비하게 분쇄하는 무인 기계 등이 게임에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기체의 각 부품을 직접 선택해 미션을 진행하는 게임이다. 트레일러에서는 기체의 다리 파츠의 선택에 따라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부스터를 장착한 4각 보행 파츠를 활용해 하늘을 활공하거나, 역각형 다리 파츠를 선택해 빠르게 움직이며 상대방을 다리로 직접 공격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무한궤도가 달린 탱크형 파츠를 활용해 상대 기체를 공격할 수도 있다.

 


(출처: 반다이 남코 코리아)

PS 블로그에 따르면 양손에 하나씩 무기를 들고, 별도로 기체 뒤편에 두 개의 무장을 저장할 수 있어 다양한 무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근접 무기도 존재한다. 근접 무기는 왼손에만 장착할 수 있으며, 전기톱이나 펄스 블레이드, 창과 같은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야마무라 마사루 디렉터는 각 근접 무기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신규 시스템인 '스태거'도 소개됐다. 스태거는 기체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공격을 받으면 과부하가 걸려 잠시 동안 취약해지는 시스템이다. 무기에 따라 상대방에게 스태거 피해를 입히는 정도가 다르며, 거리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어썰트 부스트' 기능과도 조합할 수 있는데,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며 스태거 피해를 입힌 다음 취약해진 상대를 근접 무기로 공격하는 식이다.

스토리는 '코랄'이라는 강력한 에너지원이 발견된 '루비콘' 행성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코랄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수 년 전 루비콘 행성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 뻔한 재해를 일으킨 사례가 있다. 그러나 미래의 대기업들은 강력한 에너지원인 코랄을 포기할 수 없어 루비콘 행성에서 계속해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PS 블로그에 따르면 여러 엔딩이 게임에 존재하며, 회차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도 있다.
 

(출처: PS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