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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그 공포가 돌아온다. '그림자 복도 2: 비의 수국' 발매일은?

8월 4일 소수인원 대상 CBT, 10월 정식 출시 예정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신동하(그리던) 2023-07-06 14:46:17

공포게임 <그림자 복도>의 후속작이 돌아온다.

 

<그림자 복도 2: 비의 수국>의 스팀 페이지가 공개됐다. 이번 게임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오로지 한정된 시야에 의존하여 플레이어를 해하려는 귀신들인 ‘배회자’를 피해 산사에서 탈출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팀 페이지에 업로드된 게임의 스크린 샷에는 주된 배경이 될 산사의 모습과 함께 신규 배회자의 모습이 담겼다.

 

배회자에게 총을 겨누는 주인공 (출처: 스팀 페이지) 

 

신규로 등장하는 배회자는 일본의 전통 할아버지 탈을 쓰고 흰 소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스팀 페이지와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기괴한 동작으로 춤을 추며 달려오는 신규 배회자에게 주인공이 권총을 겨누고, 총에 맞은 배회자가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려 배회자의 행동을 멈추고 도망가야만 했던 전작과는 달리 배회자들에게 직접 공격을 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개발사에 따르면, 출시될 게임은 무작위로 생성되는 복도의 형식이 더욱 다양해졌으며, 생존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늘어났다. 난이도 또한 조정되어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가 즐길 수 있다.

 

게임의 제작을 맡고 있는 시로마 카즈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임의 공개 일정도 전했다. 그는 다가오는 8월 4일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며, 이후 10월에는 정식 출시를 하겠다고 전했다.

 

<그림자 복도 2: 비의 수국>은 PC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