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라이엇게임즈]
-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2023년 상반기 통해 160명의 플레이어와 함께해
- 한양 도성 트레킹, 서촌 골목 탐방 및 전통 타악기 체험으로 우리 문화의 소중함 되새겼다
- 혹서기인 7월·8월 휴식 후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재개 예정
라이엇 게임즈의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지난 7월 8일을 끝으로 2023년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확대 및 개편한 것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문화유산 탐방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3월 시작한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서촌 미식 탐방 ▲낙산 타악기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상반기 동안 총 1,489명의 참가 신청자를 모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중 추첨을 통해 실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플레이어의 숫자는 160명에 달한다.
2회차 프로그램을 통해 서촌을 탐방하고 우리 식재료에 얽힌 이야기를 체험한 ‘서현하(28살)’씨는 “서촌에 대한 역사적·사회적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며 “식사 부분에서도 이 땅에서 나고 자라는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 자료까지 풍부하게 제공해 주셔서 더 뜻깊었던 만큼, 다른 분들께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안전을 위해 혹서기인 8월에는 잠시 숨을 고른 뒤 9월 중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하반기는 상반기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일정 등 상세 내용은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핵심 가치를 골자로 지난 2012년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프로젝트를 펼쳐왔다. 이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는 민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석가삼존도(2014)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환수공개회 당시 유물 공개명: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2018) ▲척암선생문집 책판(2019)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 ▲중화궁인(2019) ▲보록(2022) 등 총 6점의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에 기여한 바 있다.
이 중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은 지난 6월 20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며, 민간 기업이 환수를 지원한 국외소재문화재가 보물로 등재된 유례없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맺고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문화유산국민신탁 등의 관계 기관 및 협업기관들과 함께 ▲이상의 집 리뉴얼 ▲4대 고궁 보존처리 및 사업 지원 등 연 단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설정하고 있다.
매년 수억 원에 이르는 기부를 진행해 그 실행을 도우며, 지금껏 라이엇 게임즈가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지원금은 76억 7000만 원으로, 이는 문화재청과의 민관협력 사례 중 최고 금액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