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를 시작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DB 기준 동시 접속자 4만 명을 돌파하며 경쾌한 첫걸음을 뗐다.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 77,591명을 달성하는 등 출시 전 베타테스트 단계임에도 강한 흥행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기존에 출시된 루트슈터 경쟁작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24시간 이내)를 살펴보면, <데스티니>는 63,399명, <워프레임>은 51,905명을 기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방금 오픈한 게임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더라도, 전통의 강자들을 일시적으로 뛰어넘는 수치를 보여준 셈이다.
(출처: 스팀DB)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두고 전 세계 시장 공략을 목표로 'AAA'급의 게임을 만들었다고 소개한 바 있다. 가장 최신의 언리얼 엔진 5.2를 적용하고 HDR10+ 게이밍과 엔비디아 DLSS3 등 신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베타 전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그래플링 훅, 특성(모듈) 시스템, 모션 및 사운드 등 게임의 핵심 요소도 개선했다. 2종의 신규 캐릭터를 포함한 13종의 캐릭터가 있으며, 8종의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는 '보이드 요격전' 또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오픈 베타는 26일까지 일주일간 누구나 PC(Steam), Xbox 시리즈, PS4, 5로 참여할 수 있으며, 어떤 플랫폼에서도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풀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 오픈 베타 기간 동안 레벨 20을 달성하면 정식 출시 시점에 치장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트위치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면 시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선물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2023년 4분기 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