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2042>가 시리즈 스팀 동시 접속자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10월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과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되는 무료 플레이 기간 덕이다.
최대 할인 폭이 84%에 이르는 대규모 할인과 무료 플레이 주말이 겹친 <배틀필드 2042>는 15일 스팀디비 기준 동시 접속자 102,009명을 기록하며 출시 초 기록에 근접하는 유저 수를 보였다.
2021년 11월 <배틀필드 2042>가 출시 시점에 기록한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05,397명. 이는 <배틀필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대치이기도 한데,15일 기록과 약 3천 명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출시 2년 만에 시리즈 역대 동시 접속자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스팀차트 등 일부 집계 사이트에서는 15일 기록으로 시리즈 역대 동시 접속자 수 기록 경신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러한 <배틀필드 2042>의 흥행을 두고 단순히 할인 및 무료 체험 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EA는 <배틀필드 2042>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 10월 10일 시작한 6번째 시즌에선 전작의 인기 전장을 계승한 신규 맵을 추가하고, EA에서 자체 개발한 안티치트를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배틀필드 2042>는 허전한 전장과 잦은 버그, 기존 병과 시스템을 대체하는 '스페셜리스트' 시스템에 대해 갈린 호불호 등으로 유저가 급히 감소한 바 있다. 출시 3개월 차였던 2022년 1월에는 동시 접속자 수가 1만 명 이하로 떨어졌을 정도다.
<배틀필드 2042> 동시 접속자 수 추이 (자료: 스팀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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