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공포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니버셜 픽처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예고편 3개의 누적 조회수가 8천만 회를 돌파했다.
원작 게임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미국 개발자 스캇 코슨이 개발한 공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프레디 파즈베어의 피자’라는 가게의 경비가 되어 감시 모니터로 가게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거나 문을 여닫으며 살아 움직이는 피자 가게 마스코트들로부터 생존하는 것이 목표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는 총 15개 게임이 제작되었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IP(지적재산권)다. <파피 플레이타임> 등 공포 게임의 하위 장르인 '마스코트 호러'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공식 포스터
영화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게임과 유사하다. 주인공이 프레디의 피자 가게에 취직하여 야간 경비를 서면서 겪게 되는 일을 다룬다. 트레일러에는 게임의 마스코트인 ‘프레디 파즈베어’를 비롯해 원작에서 줄곧 등장했던 마스코트가 다수 등장한다.
영화의 감독은 <더 윈드: 악마의 속삭임>을 맡았던 엠마 타미가 맡았다. 각본은 엠마 타미, 세스 쿠데바크와 더불어 원작 게임을 제작했던 스캇 코슨이 직접 참여한다. 주연은 <헝거 게임>의 피타 멜라크 역으로 알려진 조쉬 허처슨이 맡았다.
예고편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오는 11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