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의 인기는 멈출 줄 모른다.
소닉의 라이벌 '섀도우'를 테마로 한 레고 정보가 소매 업체에 의해 먼저 유출되어 화제를 모았다. 레고의 이름은 '섀도우 이스케이프'(76995)로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가격은 20.99달러(약 27,200원)이며 2024년 1월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레고 홈페이지에도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가 일부 올라왔으나 가격 및 출시 정보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진 않은 상황이다. 레고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섀도우가 연구실에 있는 챔버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바리케이드가 쾅 닫히기 전에 오토바이를 타고 통과해야 합니다. 배드닉과 라이노봇이 여러분의 바로 뒤에 있습니다. 대결에 승리해 라이노봇이 파괴된 것을 확인한 후에, 부스터를 사용해 도망치세요. 보시다시피, 클러키도 도망쳤습니다. 더 많은 모험과 재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신작 <소닉 슈퍼스타즈>의 가을 발매를 앞두고 인게임 레고 스킨 공개와 함께 '소닉의 그린 힐 존 루프 챌린지', '소닉의 스피드 스피어 챌린지', 테일스의 작업장과 토네이도 비행기', '에이미의 동물 구조 섬', '소닉 vs 에그맨의 데스 에그 로봇' 5가지 제품이 출시됐다. 라인업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당시엔 '섀도우'가 포함된 구성이 없었다.
소닉이 들으면 서운하겠지만, 레고 피규어의 디자인만 놓고 보면 섀도우 제품이 더 준수한 외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에 출시된 제품은 <소닉 슈퍼스타즈> 인게임 레고 스킨과의 유사성은 뛰어났으나, 우리가 기존 시리즈에서 봐오던 소닉의 얼굴보다는 양쪽 볼이 작고 갈기가 눕혀 있어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다.
개선된 디자인처럼 판매량도 라이벌 섀도우가 소닉 제품을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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