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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소니 ‘2026년까지 라이브 게임 12개’ 계획, 반으로 줄었다

“나머지 6개 게임은 이후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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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3-11-10 12:10:06
소니의 중장기 계획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소니는 11월 10일 있었던 실적발표에서 2026년까지 12개의 라이브서비스 게임을 선보이겠다던 계획 변동을 알렸다.​ 토토키 히로키 소니 사장은 해당 계획을 부분적으로 지연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새 계획에 따르면 2026년 3월까지 출시할 소니의 라이브서비스 게임은 6개로 줄어들었다. 

나머지 6개를 취소한 것은 아니다. 다만 게임들이 고객 기대를 만족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부 게임의 출시가 뒤로 밀린 것이라는 발표다. 
히로키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소니는 라이브서비스 게임 확장을 원한다. 이는 변함없는 회사 정책이다. 다만 퀄리티가 가장 중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소니는 <데스티니> 개발사 번지를 인수한 직후인 2022년 1월 실적발표에서 ‘10개 이상의 라이브게임을 서비스하겠다’고 선언했고, 1년 뒤에는 ‘2025 회계연도까지 12개 게임을 내겠다’며 계획을 더 구체화했던 바 있다. 소니의 2025 회계연도는 2026년 3월 31일까지다.

현재 개발 중으로 알려진 소니의 라이브서비스 게임은 너티 독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IP 기반 타이틀, 번지의 익스트랙션 슈터 <마라톤>, 게릴라 게임즈의 <호라이즌> IP 기반 타이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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