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멤버 전원을 유지한다.
T1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롤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마무리되었던 '제우스' 최우제,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과의 재계약 소식을 차례로 알렸다. 세 선수의 계약은 2024년 11월까지다.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해 T1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오너' 문현준 또한 작년 2024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2022년 결성됐던 5인, 일명 '제오페구케' 로스터는 2022 LCK 스프링 시즌에서 전승 우승을 거뒀지만, 이후 5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2023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다시 한번 T1의 저력을 증명했다.
T1은 지난 20일 다음 시즌을 이끌 감독으로 4년 전 T1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정균 감독을 발표했다. 다가오는 2024년 T1이 보일 경기력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2023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T1의 모습 (자료: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