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코드 리컬렉션>은 닌텐도 DS용으로 출시됐던 <어나더 코드 2개의 기억>(2005)과 Wii용으로 출시됐던 <어나더 코드 R 기억의 문>(2009)의 합본 리메이크 작품이다. 원작 시리즈는 <호텔 더스크의 비밀>로 유명한 씽(CiNG)이 개발했으며, 씽의 파산 이후 닌텐도가 IP를 회수해 리메이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나더 코드 리컬렉션>은 2024년 1월 19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대대적인 그래픽 개편은 물론, 원작에 없었던 힌트와 내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어나더 코드 리컬렉션> 전용 시나리오와 캐릭터 음성 등이 추가됐다.
<어나더 코드 리컬렉션>은 현재 닌텐도 e숍에서 체험판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체험판에선 전편 <2개의 기억>의 첫 번째 장을 즐길 수 있으며, 본편을 구매할 경우 체험판의 세이브 데이터는 계승된다.
1편 <2개의 기억> 주인공 애슐리가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로부터 보내진 편지를 받으며 시작된다. 애슐리는 편지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는 '블러드 에드워드 섬'으로 향한다. 2편 <기억의 문>은 전편의 이야기로부터 2년 뒤 어머니와 함께 온 기억이 있는 '줄리엣 레이크'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진상을 쫓는 이야기다.
<어나더 코드> 시리즈는 스토리와 퍼즐 요소가 강조된 어드벤처 게임으로, 닌텐도 DS의 듀얼 스크린을 모두 활용하는 게임 진행 방식이 호평받았다. 상단 화면에는 플레이어의 시야를, 하단 화면에는 다른 시점에서 같은 장소를 비추고 플레이어가 정보를 취합해 단서를 찾아 나가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두 개의 화면을 활용했던 게임 플레이 방식이 닌텐도 스위치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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