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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스포츠 하겠다는 대전시 "이터널 리턴 지역 연고 리그 열 것"

8개의 지방자치단체 팀 창단이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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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2-27 12:00:33
대전시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이터널 리턴> e스포츠 대회를 단독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4년 PMPS(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의 결승 시리즈 4개 및 <이터널 리턴> 결승 시리즈 4개와 시즌 7 경기, 총 19개 경기가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3월 1일 개최되는 ‘PMPS 시즌0’을 시작으로 움직임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터널 리턴> e스포츠는 2024년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라는 최초의 지역 연고 구단 리그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e스포츠 구단과 지자체 간의 지역연고제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 연고팀을 포함한 8개의 지방자치단체 팀 창단이 계획 중이다. 이미 세종시에 연고를 둔 구단 '미래엔세종'이 <이터널 리턴> e스포츠 씬에서 활동 중이기도 하다. 

님블뉴런에 따르면 3월에서 5월 경 지역 대표 팀 구성 및 선수를 모집할 예정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전반기와 후반기 리그를 개최한 후 12월 결선을 진행하는 방식이 될 예정이다. 네셔널 리그는 기존의 마스터즈 리그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대전시)

<이터널 리턴>의 개발사 ‘님블뉴런’의 김승후 대표는 “e스포츠 산업이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 연고가 필수”라며 “이번 대전시와의 정규시즌 개최와 연고팀 구성은 지자체와 게임 종목사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 개최에 이어 올해 배틀로얄 장르의 정규 프로 시즌을 유치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e스포츠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0시 축제 기간 중 이스포츠 대회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대전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e스포츠와 0시 축제를 함께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대전e스포츠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