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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3월 '붕괴 스타레일'은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벌었을까?

센서타워 데이터로 살펴보는 2024.03 주요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추정치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현남일(깨쓰통) 2024-04-17 18:06:18
디스이즈게임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센서타워'(sensortower.com)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주요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추정치 정보를 살펴보는 연재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달은 2024년 3월의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매출 데이터들을 알아봤습니다. 



# <붕괴: 스타레일> 신규 캐릭터 영향으로 매출 급상승

기간: 2024.03 / 범위: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스토어
원본 센서타워의 데이터는 '달러'가 기본이고, '원'은 04.08 환율 기준으로 치환한 데이터입니다.

2024년 3월, 서브컬처 게임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매출 추정치를 기록한 게임은 역시 <붕괴: 스타레일>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에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규 캐릭터 '아케론'의 출시 덕분에 전달 대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한국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며 일본, 미국, 중국 등 서비스중인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출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기타 눈 여겨 볼만한 게임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리버스: 1999>가 각각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및 신규 캐릭터의 출시 여파로 큰 폭으로 매출 추정치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지난 2월 '페스 캐릭터' 등을 선보이며 잔치를 벌였던 <블루 아카이브>는 아쉽게도 3월까지 그 열기를 이어가는 데는 실패하고 전달 대비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네요.



# 버섯커 키우기가 내려가니... 이번엔 라스트 워?

기간: 2024.03 / 범위: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스토어
원본 센서타워의 데이터는 '달러'가 기본이고, '원'은 04.08 환율 기준으로 치환한 데이터입니다.

서브컬처 게임이 아닌 '전체 모바일 게임'의 3월 매출 추정치를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전체 1위로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최근 약 3개월 동안 1위를 차지했던 <버섯커 키우기>는 3위로 떨어졌는데요.

<라스트 워>는 일종의 '어그로성 광고'와 함께 '미끼용 게임'을 광고의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 때문에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게임이죠. 하지만 어그로와 별개로 'SLG' 그 자체의 게임성은 유저들로부터 어느 정도 호평을 받고, 매출 또한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이 게임이 이렇게 잘 나가는 것이 정말로 게임성이 호평을 받아서 나온 결과인지, 아니면 '광고'에 의한 일시적인 '반짝' 현상인지는 두 세달 이상 지켜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 인용된 모든 수치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com)​를 인용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