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0은 일반 관람객이 자유롭게 신작을 체험하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B2C 행사입니다. 동시에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B2B 행사이기도 하죠.
올해 지스타는 비즈니스 관계자들만 출입할 수 있는 B2B관을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마련해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일반 관람객이 들어갈 수 없는 B2B관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B2B관을 둘러보고 사진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B2B관 안내 지도. 올해 B2B관은 벡스코 1층과 2층에 걸쳐 설치됐습니다.
B2B관 2층 입구. 복도에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2층 B2B관은 전반적으로 작은 규모였습니다만, 다양한 업체들이 부스를 준비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층 B2B관 입구입니다. 올해 B2C관의 규모가 커지면서 실내 B2B관의 일부를 복도에 설치했는데요, 그래서 입구가 복도에 있습니다.
<오퍼레이션 7>을 만든 파크E.S.M이 선보인 3D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미스 파일럿>입니다. 이렇게 온라인 게임 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등 다양한 게임들을 B2B관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B2B 참가업체들은 위와 같이 부스 앞에 자사의 신작 영상을 틀어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아직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신작들도 꽤 많았습니다. 위 사진의 CJ인터넷이 퍼블리싱하는 <H2>라는 이름의 2D 액션 RPG입니다.
<카발 2>를 만든 이스트소프트는 부스에서 영상을 틀고 있었습니다.
노아시스템이 선보인 신작 <킹덤>.
<L.A.W>로 지스타에 출전한 니트로젠의 부스입니다. 한창 외국 바이어들과의 미팅이 진행 중입니다.
B2B관은 한국업체들 뿐만 아니라, 중국 같은 글로벌 업체들이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 중에는 한국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신작 게임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중국이나 아시아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같은 나라에서도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B2B관 부스는 이와 같은 무개성 박스형 디자인입니다만,
이렇게 눈에 띄는 디자인의 부스가 많았습니다. <크로스파이어>의 스마일 게이트.
압권은 이곳인데요, 아예 B2B관에 카페를 차린 러시아의 이노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