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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에이스톰&넥슨 '나이트워커', 500일 만에 서비스 종료

"더 이상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 어렵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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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6-27 16:11:31

에이스톰이 만들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PC MORPG <나이트워커>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27일 에이스톰 측은 개발자 편지를 남기고 "2024년 8월 29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강의 군단> 세계관을 기반 빠른 조작감에서 오는 재미를 노린 게임이었지만, 약 500일 만에 서비스를 마치게 되었다. 에이스톰과 넥슨은 상반기 내내 신규 캐릭터와 신규 레이드 등으로 게임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개발팀은 서비스 종료 1달 뒤인 9월 27일까지 환불을 안내한다. 또 오는 7월 11일 마지막 업데이트로 성장 완화와 랭크2 장비 특수 효과 기능 등을 추가해 준비해 둔 콘텐츠를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에는 추억의 스크린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NPC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한편 개발자의 마지막 편지가 담긴 퀘스트가 추가된다.


개발팀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더 이상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