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테이크 투>로 더 게임 어워드(TGA)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던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TGA 2024에서 신작 <스플릿 픽션>을 공개했다.
<스플릿 픽션>은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의 전문 분야인 2인 협동 타이틀이다. 작가의 머릿속 상상을 시뮬레이션으로 바로 추출해내는 기술이 존재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미오’와 ‘조이’라는 이름의 두 작가를 주인공으로 한다.
두 작가는 우연한 사고로 같은 시뮬레이션에 갇히게 된다. 그 안에서 자신들의 상상에 기초한 시뮬레이션으로부터 살아남아 현실로 탈출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독특한 사실은 두 작가의 장르가 각각 SF, 판타지로 나뉘어 있다는 것. 이 때문에 플레이어도 스테이지마다 두 장르를 번갈아 플레이하게 된다.
개발사의 기존 작품 <잇 테이크 투>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게임 메카닉이 펼쳐진다. 판타지 스테이지에서는 조금씩 성장하는 두 마리 드래곤과 함께 여행하고, SF 스테이지에서는 특수한 수트를 이용해 해킹과 액션을 펼친다.
<스플릿 픽션>은 <잇 테이크 투>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만 구매하면 다른 한 사람은 무료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프렌드 패스’ 시스템이 제공된다. 2025년 출시 예정으로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