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웨어가 만들고 반다이남코게임즈에서 유통하는 액션 RPG <다크 소울(Dark Souls)>이 정식으로 공개됐다. 치명적인 위험이 가득한 첫 번째 트레일러를 만나 보자.
<다크 소울>은 2009년 출시된 <데몬즈 소울(Demon’s Souls)>의 ‘정신적’ 속편이다. 작년 KGC 2010 때 한국에 와서 강연했던 <데몬즈 소울>의 개발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데몬즈 소울>이 나왔을 당시 “2편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크 소울>에 ‘정신적 속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은 것이다.
<다크 소울>은 작년 9월 도쿄게임쇼 2010에서 <프로젝트 다크>(가칭)로 발표되며 처음 알려졌다. 당시에 <프로젝트 다크>의 세계관과 설정이 <데몬즈 소울>과 매우 흡사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데몬즈 소울>의 실질적인 후속작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다크 소울>은 던전 탐험의 긴장감, 적과 마주쳤을 때의 공포, 새로운 발견의 기쁨 등 RPG 본연의 재미와 성취감을 추구한다. <데몬즈 소울>과 정신적으로 맞닿아 있는 셈이다.
플레이어는 어두운 분위기의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목숨을 건 검과 창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데몬즈 소울>에서도 그랬듯이 자유도가 높은 만큼 난이도 역시 상당할 전망이다. 또한, 직접 커뮤니케이션하지 않고도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모험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다.
<다크 소울>은 올해 말에 Xbox360과 PS3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