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로 <슈퍼마리오> 신작이 나온다.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2일(현지기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DC 25주년 ‘기조강연’을 갖고, 닌텐도 3DS의 미국 진출 전략과 <슈퍼마리오> 신작을 발표했다.
이와타 사토루 회장은 “닌텐도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올 때마다 마리오의 혁신을 이뤄 왔다. 과연 3D 입체공간에서 마리오는 어떻게 점프할까? 많이 고민했고, 이제 보여 줄 때가 됐다. 영상은 올해 E3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3DS용 <슈퍼마리오>는 현재 제목과 로고 모두 가칭인 상황이다.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로고에 달린 꼬리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지만, 무슨 뜻인지는 밝히지 많았다. 3DS용 <슈퍼마리오> 개발은 <슈퍼마리오 갤럭시> 시리즈의 개발진이 맡고 있다.
3DS는 오는 3월 27일 미국에서 249.99 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