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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뒤를 조심하라’ 길드워2 도적 발표

3월 11일 미국에서 열리는 PAX 이스트에 출전

이재진(다크지니) 2011-03-05 00:59:05

MMORPG <길드워 2>의 여섯 번째 직업 도적이 발표됐다.

 

엔씨소프트는 4일 잠입과 기습이 장기인 도적(Thief)’을 공개하고 오는 11(현지기준)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쇼 PAX 이스트에 <길드워 2>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길드워 2>PAX 이스트의 에일리언웨어, 엔비디아, 로지텍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길드워 2>의 도적은 체력과 방어력이 낮은 대신 속도와 회피 능력이 탁월하다. 어둠 속에서 조용히 이동하며, 남의 아이템을 훔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른 직업이 싸울 때 무기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recharge rate)에 의존한다면, 도적은 별도의 이니셔티브(Initiative) 포인트로 무기 스킬을 쓴다. 포인트만 남아 있다면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계속 스킬을 쓸 수 있다.

 

도적은 칼, 단검, 권총, 활 등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를 섞어서 사용하며, 함정 스킬을 쓸 수도 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큼 쉬운 직업은 아니지만, 일단 스킬과 요령을 터득하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숙련된 도적은 파티플레이에서 환영받으며, 대인전(PvP)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