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니지2 파멸의 여신, 이렇게 바뀐다!

‘파멸의 여신’이 깨어난 <리니지 2>가 대변혁을 맞는다. 엔씨소프트는 26일 서울 삼성동 JBK 컨벤션홀에서 ‘리니지 2 하이파이브 파티’를 열고 초대형 업데이트 <파멸의 여신>을 공개했다.

<파멸의 여신> 도입부 스토리 영상

이 자리에서 한재혁 게임 디자인 팀장은 직접 <파멸의 여신>을 시연하며 주요 변화와 특징을 소개했다. 시연이 길었던 관계로 영상을 4편으로 나눠서 공개한다.

<파멸의 여신>의 변화를 자세히 소개한 한재혁 팀장.

시연 ① 말하는 섬과 각 종족 마을의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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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영상 1부는 확 바뀐 말하는 섬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파멸의 여신 실렌이 떨어뜨린 거인들의 섬 ‘에 사기라’ 때문에 말하는 섬은 초토화됐다. 이에 각 종족들은 거인들의 유적을 발굴하기 위해 대규모 탐사단을 보내 새로운 말하는 섬을 건설했다.

달라진 말하는 섬에는 다양한 추가 기능들이 도입돼 있다. 마을 입구에는 신설된 랭킹 시스템의 상위 유저들이 동상으로 서 있다. 더 자세한 부분은 ‘박물관 통계’ 메뉴로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게임 안에서 동영상 녹화 기능이 제공된다.

이어서 각성(4차 전직)한 이스 인챈터의 각종 버프와 스킬이 나오고, 드워프들이 만든 새로운 탈것도 공개된다. 말하는 섬 외의 다른 마을들도 실렌의 부활 때문에 커다란 영향을 받아 피해를 입었고, 그 모습을 차례로 만나 볼 수 있다.

시연 ② 신규 지역 마그멜드와 새로운 보스들

시연 영상 2부에서는 90레벨이 넘으면 가게 될 신규 지역 마그멜드가 소개된다. 다른 차원에 있는 세계 마그멜드로 가는 방법과 고양이들의 마을 전경이 이어진다. 그리고 <파멸의 여신>에서 만나게 될 보스 몬스터들을 찾아간다. 마지막에는 스토리 CG 영상에 나왔던 어스웜의 본거지도 등장한다.

시연 ③ 에 사기라 유적지와 각성 콘텐츠, P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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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는 말하는 섬에 새로 생긴 사냥터 ‘에 사기라’ 유적지를 둘러본다. 아울러 4차 전직하며 각성한 캐릭터의 R 그레이드 장비, 클래스별 4차 전직 말들, 각성 후 받는 종족별 망토 등이 소개된다.

특히 각성한 캐릭터는 원거리 이동할 때 엄청난 슈퍼 점프를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에 사기라 유적에서는 각성한 4차 전직 클래스 간의 대결도 펼쳐져 PvP를 구경할 수 있다.

시연 ④ 각성의 장소와 99레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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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부는 <파멸의 여신>에 추가된 각성(4차 전직) 장소에서 진행된다. 각 클래스의 거대 동상이 서 있는 각성 장소에서 한재혁 팀장은 99레벨이 됐을 때 쓸 수 있는 거대 변신 스킬을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파멸의 여신>은 <리니지 2>에 대변혁을 몰고올 예정이다. 최고레벨이 85에서 99로 높아지며, 동시에 4차 전직인 각성 시스템이 도입된다. 각성한 클래스들은 훨씬 강력한 스킬로 액션성이 강화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또한, 기존에 85레벨까지 캐릭터를 키우는 데 걸렸던 시간이 <파멸의 여신>에서는 약 1/10로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리니지 2>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그만뒀다가 돌아오거나, 새로운 캐릭터를 키울 때 시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