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봄 맞이 러시, 대박을 터트릴 첫 게임은?)
지난주 시작된 ‘봄 맞이 테스트 러시’가 이번 주에도 이어집니다. 최종 점검에 들어간 <러스티하츠>를 비롯해서 <레전드 오브 블러드>, <퍼즐버블 온라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이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MMORPG부터 퍼즐, FPS, 횡스크롤 액션에 탱크슈팅까지 각양각색의 장르가 모인 점도 인상 깊네요.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게임이름 | 레전드 오브 블러드 |
테스트이름 |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 |
일정 | 4월 5일 ~ |
내용 | <리니지>의 후계자를 꿈꾸는 한국형 MMORPG |
<레전드 오브 블러드>는 <리니지>의 후계자를 꿈꾸는 게임입니다. 자유로운 PvP와 성주만이 누릴 수 있는 권력, 성향 시스템 등 <리니지>의 중요한 특징을 그대로 가져왔죠. 데스나이트와 엔트의 줄기, 변신 반지처럼 추억 속(?) 아이템도 고스란히 등장합니다. 아예 개발사에서도 ‘한국형 MMORPG’라는 장르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온라인게임 시장이 오랫동안 발전하다 보니 이제는 틈새시장을 노리거나 ‘추억 속 재미’를 강조하는 게임들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시도가 단순한 ‘과거로의 회귀’로 끝날지 아니면 ‘성공한 복고풍 게임 유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봅시다.
게임이름 | 퍼즐버블 온라인 |
테스트이름 | 2차 오픈형 베타테스트 |
일정 | 4월 7일 ~ 20일 |
내용 | 서버 안정성과 신규 콘텐츠 등 완성도에 주력 |
네오위즈게임즈의 <퍼즐버블 온라인>이 두 번째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지난 1차 테스트에서 익숙한 규칙과 스릴 넘치는 빠른 대전 등 은근한 중독성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이번에는 서버 안정성을 강화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완성도 점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퍼즐버블 온라인>은 대전이 워낙 빨리 진행되는 탓에 잠깐만 정신을 놓고 있으면 넋 놓고 게임오버 화면만 구경해야 했는데요, 이번 테스트부터는 게임오버 상태의 유저도 상대방을 방해할 수 있는 방울의 저주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캐주얼 게임을 좋아하거나 함께 즐길 여성이 있다면 ‘꼭’ 즐겨보기를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이번 테스트부터는 특별한 신청이 필요없는 오픈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간도 기네요.
게임이름 | 러스티하츠 |
테스트이름 | 최종 점검 테스트 |
일정 | 4월 9일 오후 3시 ~ 6시 |
내용 | 캐릭터 아이디 선점 가능 |
오픈 베타테스트를 약 2주 앞둔 <러스티하츠>가 오는 9일 최종 점검 테스트를 합니다. 이때 오픈 베타테스트 버전의 <러스티하츠>가 처음으로 공개된다고 하네요.
플레이 시간은 3시간 정도로 짧지만 캐릭터 아이디를 선점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도 겸하는 만큼 <러스티하츠>를 꾸준히 즐길 유저라면 미리 확인해 둡시다.
게임이름 |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
테스트이름 | 잔혹 종결자 테스트 |
일정 | 4월 7일 ~ 10일 |
내용 | 튜토리얼 강화, 총기 개조 등 신규 콘텐츠 공개 |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 7일 네 번째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 튜토리얼과 세분화된 총기 개조 등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는데요, 우선 기존의 자동화 훈련장이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 공간으로 변경됐습니다. 수류탄 투척, 개머리판 공격, 발차기와 칼 던지기 등 다양한 훈련을 받을 수 있죠.
총기 개조식도 1차 개조간의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더 확실히 자신만의 총기를 만들 수 있게 됐죠. 예를 들어 AK47은 1차 개조에서 소음기와 스코프 중 하나만 추가할 수 있습니다. 2차 개조에서는 개조식에 유탄이 추가되고 소음기와 스코프, 유탄 중 2가지만 고를 수 있죠. 유탄발사기를 비롯한 추가 총기도 ‘당연히’ 공개됩니다.
<카르마 2>와 <퀘이크워즈 온라인>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 드래곤플라이가 이번에는 새로운 FPS 게임 론칭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분위기가 괜찮은 만큼 기대해 봅시다.
게임이름 | 탱크에이스 |
테스트이름 |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
일정 | 4월 6일 ~ 13일 |
내용 | 탱크게임 10년 개발사의 노하우 |
<샷온라인>으로 명성을 쌓은 온네트가 이번에는 탱크슈팅 게임에 도전합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탱크에이스>가 6일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게임화면이 당장이라도 눈앞에 아른거릴 것 같은 직관적인 게임이름이네요.
<탱크에이스>는 2009년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게임입니다. 개발사인 BOB스튜디오는 <엑스탱크>시절부터 온라인 탱크게임에 도전한 뚝심 있는 회사죠. 인기 있는 장르는 아닌 만큼 <탱크에이스>를 통해 마니아유저들을 확실히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이름 | 넷마블 2011 신작 및 전략 발표회 |
일정 | 4월 5일 11시 |
내용 | 넷마블의 신규 퍼블리싱 게임 등 다수의 신작라인업 공개 |
넷마블이 2011년의 신작 및 전략을 발표합니다. 발표회에서는 CJ E&M에서 직접 개발한 게임은 물론 2011년 새롭게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유명 시리즈의 후속작은 물론 전혀 새로운 IP의 따끈따끈한 신작도 줄을 잇습니다.
이 날 하루에만 5개의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수십 개의 신작게임이 선보일 예정이죠. 사실상 넷마블의 총력전입니다. 2010년에는 약간 아쉬운 성적을 남긴 넷마블이 올해는 어떤 게임들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할지 주목됩니다.
출시일 | 게임이름 | 기종 | 내용 | 예약판매 |
4월 11일 | 기어스오브워 트리플컬렉션 | XBOX360 | 1편+2편과 올 프론트 팩의 합본. 특전으로 기어스오브워 3 멀티 베타 코드 증정 | 4월 1일 ~ 10일 |
4월 13일 | 툼레이더 트릴로지 | PS3 | 툼레이더 레전드, 애니버서리, 언더월드의 합본 HD 화질로 부활. | 4월 1일 ~ 11일 |
4월 5일 | 시프트2 언리쉬드 | PS3 XBOX360 | 새로운 헬멧시점 추가, 드라이버의 머리 움직임 표현 | 종료 |
<니드포스피드>시리즈의 최신작 <시프트 2 언리쉬드>가 3일 발매됩니다. <시프트 2 언리쉬드>는 사실적인 플레이를 위해 드라이버의 헬멧시점을 추가했고, 엔진의 포효와 배기관의 진동, 타이어 마찰음 등 ‘효과음 재현’에 주력했습니다.
<아이언맨>의 영화 음악을 만든 라민 자와다와 영화 예고편 음악들로 유명한 트로얼스 폴맨 등 실력 있는 작곡가들을 초대해 배경음악에도 많은 공을 들였죠.
이외에도 오는 9월 <기어스 오브 워 3> 발매를 앞두고 나오는 <기어스 오브 워 트리플 컬렉션>과 ‘돌아온 라라크래프트’ <툼레이더 트릴로지>도 예약판매 중입니다.
날짜 | 게임이름 | 내용 |
4월 5일 | 샷온라인 | 로얄 프로 신설 등 고레벨 콘텐츠와 아바타 업데이트 |
4월 6일 | 무림영웅 | 신규 전투 민지 방어전과 노예제도 업데이트 |
4월 6일 | 발리언트 | 캐릭터 레벨 상향, 신규 던전 9개와 무기스킬 업데이트 |
이번 주에는 <발리언트>와 <샷온라인>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입니다. <발리언트>는 캐릭터의 최고레벨을 높이고, 신규 던전 9개를 추가로 공개합니다. 3개월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라 반갑네요.
<샷온라인>은 고레벨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등급 로얄 프로를 신설하고 상위 유저들을 위한 랭커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아울러 요즘은 당연히 나오는 아바타 시스템도 추가됩니다.
웹게임 <무림영웅>은 새로운 전투인 민지 방어전과 한층 강화된 노예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참고로 ‘민지’는 사람 이름이 아닌 지역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