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가 열리는 행사장 중에서 작지만, 가장 열기가 뜨거운 곳이 바로 웨스트홀입니다. 올해 E3에서 새로운 게임기를 선보인 소니와 닌텐도가 가장 넓은 부스로 마주보고 있는 데다 그 근처에는 베데스다, 트라이온 월드, 캡콤,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등 굵직한 업체들이 있습니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전시장이 열리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가는 곳이 바로 닌텐도 부스입니다.
내부는 대기 공간을 최대화한 디자인이지만, 역시나 기다리는 사람 천지입니다.
부스 입구부터 기다리는 데 1시간. 그나마 오후로 넘어가면서 입장이 마감됐습니다.
이것이 Wii U의 컨트롤러입니다. 다들 만족한 듯한 모습으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닌텐도 부스 위에는 Wii용 <젤다의 전설> 신작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더군요.
3DS 신작 체험존에도 제한된 인원만을 들여보내더군요.
가운데에 위치한 Wii 체험존에서도 열띤 플레이가 이어졌습니다.
그럼 이제 옆동네로 넘어가 보죠. 소니(SCE)의 부스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 중에 하나인 PS Vita 체험존. 밖에선 보기가 힘듭니다.
소니 부스 2층에서는 관계자나 미디어를 위한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소니 부스는 멀티플레이 체험존이 많습니다. <언차티드 3> <레지스탕스 3> <스타 호크> 등의 게임들이 10인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다른 PS3 게임 체험존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PS 무브의 체험대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앉아서 편히 하거나, 아니면 활동적이거나.
이곳도 바가 아닙니다. 체험공간입니다.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네요.
다음으로 베데스다의 부스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용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다른 쪽에서는 <레이지>의 돌연변이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베데스다 부스의 벽면입니다. 상당히 디테일이 뛰어나더군요.
트라이온 월드의 부스는 MMORPG <리프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리프트가 열린 밑에서 게임을 체험하게 됩니다.
다음은 캡콤입니다. 출품작엔 있지만 영상만 나온 <아수라의 분노>가 보이네요.
캡콤의 E3 주력 타이틀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입니다. 특별한 대전공간을 만들었네요.
다른 편에서는 <바이오 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의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완미세계의 부스입니다. 국산 게임 <레이더즈>와 <러스티하츠>가 반갑네요.
두 게임의 북미 퍼블리셔가 바로 완미세계입니다.
중국 공동관의 모습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열린 디자인이네요.
UTV 이그니션의 부스. 주력 게임은 <엘샤다이>였습니다.
주변기기 제조사 나이코의 부스입니다. 체험하려면 무조건 빨간 가발을 써야 합니다.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부스입니다. 가운데 휴식공간이 잘 갖춰져 있네요.
국제 인디게임 페스티벌 인디케이드도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 독립 개발자들의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디케이드에서는 몸으로 하는 게임도 선보였는데요, 턴 방식 격투 게임입니다. 실제 격투처럼 행동하지만 반드시 손을 쳐야 하는 규칙 때문에 재미있는 동작들이 많이 나옵니다.
PRO vs GI.JOE 부스입니다. 아예 진지를 만들어 놨네요.
러시아 게임업체 나이발도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저 성은 뭘까요?
바로 에어쿠션입니다. 저 안에서 미모의 도우미들과 방방~ 뛰어노는 공간이죠.
게임스팟의 생방송 부스입니다.
레이싱 게임이 인기를 끄는 미국인 만큼 다양한 레이싱 게임 장비들이 공개됐습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로 출시된 핸들은 정말 탐나더군요.
게임 관련 제품들을 파는 부스인데요, 앵그리버드 인형만 눈에 들어옵니다.
웨스트홀에서 돌아다니며 ‘가메하메파~’를 외치던 모델. 폼과 표정은 압권입니다.
<마인크래프트>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입니다.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TIG의 손가락 로고 포즈를 취재 주더군요. 고마워요~
웨스트홀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입니다. 보기도 힘든 차가 <포르자 모터스포츠 4>의 홍보를 위해 전시돼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