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가 PSP용 시뮬레이션 RPG로 발매된다. 플레이 영상이 포함된 <라그나로크: 빛과 어둠의 황녀>(이하 라그나로크 PSP)의 홍보영상을 디스이즈게임의 자막과 함께 감상하자.
<라그나로크 PSP>는 원작과 완전히 다른 오리지널 세계관을 내세웠다. 먼 옛날 성전이 끝나고 인간들을 각 세계를 막는 마벽을 구축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자 인간들 사이에 새로운 전쟁이 벌어졌고 세계는 또 다시 수 백 년 동안 전란에 휩싸인다.
게임의 무대인 그랜츠릿타 반도는 베르나드 3세를 앞세운 브랜샬드 황국과 질드 평의장을 앞세운 연합국가 아우라가 전쟁 중인 장소다. 오랜 전쟁에 지친 두 국가는 5년 전 휴전을 선언했지만 크고 작은 다툼은 계속되고 있었다. 플레이어는 두 국가의 전쟁에서 벗어나 마물을 퇴치 중인 토레네 의용단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라그나로크 PSP>에서는 같은 이야기를 브랜샬드 황국과 연합국가 아우라, 토레네 의용단 3개의 시점에서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원한다면 언제라도 과거로 돌아가 다른 세력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 세력에 따라 새로운 사실을 알아 내거나 숨겨진 진실을 찾아 낼 수도 있다.
게임은 스테이지 전투를 반복하는 턴 방식 시뮬레이션 RPG로 진행된다. 세계관과 장르는 다르지만 직업 레벨과 베이스 레벨이 구분된 성장 시스템이나 로드나이트, 하이위저드 등 <라그나로크>의 친숙한 설정들은 그대로 등장한다.
<라그나로크 PSP>는 올해 10월 27일 일본에서 PSP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