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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넥슨, 올해는 유럽에서 영웅전에 올인한다!

게임스컴 2011 부스 투어 ② 넥슨유럽

안정빈(한낮) 2011-08-19 16:40:07

넥슨은 게임스컴에서도 <마비노기 영웅전>을 택했습니다. E3 2011과 차이나조이 2011에 이은 해외 게임쇼 3연속 출전입니다. 매번 매혹적인 부스모델을 동원한 것과 달리 유럽에서는 게임 체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게임스컴에서 온라인게임이 모인 9홀에 위치한 넥슨의 부스를 디스이즈게임에서 찾았습니다.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넥슨 부스 입구입니다. 사방이 <마비노기 영웅전>(유럽명: 빈딕터스)으로 도배가 돼있네요. 국내에서는 여성 캐릭터에 밀려 찬밥신세를 당하던 리시타가 당당히 표지모델(?)을 차지한 점도 눈에 띕니다.

 

넥슨은 유럽에서 <마비노기 영웅전>을 메인타이틀로 정했습니다. 그래픽 퀄리티가 높고 유럽 유저들이 선호하는 하드코어한 액션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내부에서는 게임체험이 한창입니다. 체험대 별로 선택가능한 캐릭터가 정해져있고 놀 치프틴과의 전투를 즐길 수 있죠. 굳이 파티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캐릭터가 강력하더군요. 처음보는 놀 치프틴이 신기한지 몇 번씩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마비노기 영웅전>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유럽에서도 XE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가능하면 깊이있는 프리미어 버전을 택하고 싶었지만 언젠가는 라이트유저를 상대할 날이 오는 만큼 일부러 XE버전을 택했다고 하네요. 다만 전투 난이도 설정 등 몇몇 부분은 프리미어 서버가 혼합된 방식으로 서비스됩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 2종류를 지원하지만 다들 마우스 조작을 선호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게임패드가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부스 중앙 무대에서는 4 vs 4의 타임어택이 진행 중입니다. 누가누가 치프틴을 빨리 잡나를 겨루는 방식이죠. 넥슨관련 상품은 여기서도 인기가 높은 만큼 다들 열심히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스 한켠에는 <컴뱃암즈>의 체험대도 마련돼있습니다. 16세 이상만 플레이가 가능한 만큼 입구가 꽁꽁 숨겨져 있습니다. 위장막이 정말로 잘 어울리는 체험대입니다.